쇼트트랙 임효준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두달 전,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그로 인해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의 훈련 방식과 기술의 유출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확히 10년 전, 2011년 빅토르 안(안현수)의 러시아 귀화로
타격을 입은 한국 쇼트트랙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된 임효준의 선택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임효준 측은 6일,
중국빙상경기연맹의 제안을 받아
중국 특별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며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징계문제로 한국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으로 중국행을 결정했다고 한다.
중국 귀화 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인 빅토르 안과
재회하면 빅토르 안의 귀화 경험과
귀화 이후 올림픽 등에서의 선전이
임효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효준은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체력 훈련 도중
대표팀 후배 A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부위를 드러나게 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내렸고
항소심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어지면
그 시점부터 징계가 다시 시작돼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임효준의 중국 귀화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관계자 측이 설명했다.
아직 한참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기에
그럴 수 없다는 상황이 이지경으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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