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스토리 추가옵션 사태

 

 

모두가 잘 알겠지만 메이플 스토리에서
2월 18일에 뜬금없이

추가옵션 관련 확률이 동일한 확률로

부여되도록 수정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추가옵션이 생긴지 8년이 되었기 때문에

이 공지를 본 유저들은 황당했다.

그동안 유저들이 몇가지 추가옵션의 규칙이
있다고 뇌피셜을 공유해왔다.

이와 관련해서 운영자에게 문의하자,

추가옵션과 관련된 조작은 없다고
답이 달렸었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었던 것이다.

 

 

유저들은 이제껏 엄청난 과금을 하면서도

조작된 확률로 인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해온 것이다.

마치 '랜덤박스'라는 아이템이 엄청난 악용으로

이슈화됐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게임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이고,

내용으로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표기를

강제하는 부분이 들어가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강력하게 반발을
하고 있는데,

영업비밀이라나 뭐라나...

 

상식적으로 온라인, 오프라인에서도
물건을 사려면

스펙과 가격을 따져보고 구매를 하지 않는가..?

랜덤박스와 같이 확률 장사하는 시스템은
근절되어야 한다고 본다.

 

 

 

게임업계도 랜덤박스와 같다.

부르는 게 값이고 구매자들은 확률을 모른다.

이는 사행성을 조장하기까지 한다.

어떤 이는 대출을 받아서 넥슨에
갖다바쳤다고 한다.

도대체 칼 없는 강도와 무엇이 다른가..?

 

오죽하면 메이플을 떠나는 유저들이

로스트아크로 대거 진입을 했는데,

 

게임 시작과 동시에 현질해서

아바타, 패키지 등등 살수있는건 미리 다 사고
육성한다고 한다.

'선코디 후육성이 국룰'이라고 말하는

메이플 유저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넥슨은 큐브의 잠재능력 재설정 로직과

세부 확률을 공개하고, 배상 및 전체 보상을
제시했다.

5일 오후 4시 45분 홈페이지 공지가 뜨자
사이트가 마비됐다고 한다.

 

돈에 환장한 기업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남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