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때부터 타로카드를 좋아했다.
그래서 용돈받을 때마다 용하다는 타로카드집에 가서
연애운, 취직운, 금전운, 건강운 등등
돌아가면서 자주 보았다.
처음에는 곧이 곧대로 믿고
연애 타로카드 점괘에서 고백하라고 나오면
그대로 쪼르르 가서 고백하고,
취직운에서 공무원이 적성에 맞다고 하면
시험을 준비하겠다고
이것저것 알아보곤 했었다.
(바보였다)
타로카드집에서 점을 자주 볼수록
내가 원하는 생각이나 마음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그냥 내가 타로카드를 공부해서
혼자서 점을 치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타로카드를 구매했었다.
그 뒤로는 집에서 가끔씩 혼자서
궁금한 걸 생각하고
카드를 뽑는 식으로 점을 쳐보았다.
누구나 알만한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카드"로
선택했다.
타로카드를 사서 혼자 공부해서 혼자 점쳐본다고는 했지만
이거 뭐...
해석이 딱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주변 카드가 어떤게 나왔는지 또 봐야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좋은데
저런 상황에서는 안좋고
이 남자가 내담자일 수도 있고,
내담자가 생각하는 상대방일 수도 있고...
ㅇ러쟈ㅐㄹ헞ㄱㄹㅇㄴㅊ퍄ㅐㄴ쟈ㅐㅑㄷㅈㅇ런ㅁ추 ㅁ너ㅏㅣㅇ첮ㄷㅁㅇㅊㄻ올찹ㅁㄹ돚다ㅓ츁쿷노ㅑ
어렵다.
타로카드를 산건 약 3년? 정도 되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흥미가 떨어져 몇 번밖에 쓰질 않았다.
아직도 해설보고 말을 지어낸다.
자, 오늘 오랜만에 타로카드를 점쳐보고 싶어서
3월 연애운이 어떨까 생각하면서
카드를 세 장 뽑아보았다.
펜타클 7번, 완즈킹, 정의
연애운에서 막 대박!!!! 이런 카드들은 아니지만
지금 내가 하는 연애랑 닮아있다.
색다른 일들은 없지만 평온한 일상 속에서
한 사람만 바라보며 점점 사랑이 커진다.
상대방과의 연애에서 주고 받는 크기가 비슷해 안정감을 가지며
소소한 일상을 누린다.
뭐.. 그렇다고.ㅋㅋㅋ
오랜만에 타로카드보니까
다시 공부하고 싶어진다.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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